본문 바로가기

Take my money (맛집+여행)

경산 마고 포레스트 23.5.29

 

비 오는 대체휴일 

가족들 모두 아침까지는 각자 해야할 일 하고 휴식 좀 취하고 

경산에 원조조방낙지를 먹으러 갔다. 오랜만에 낙지집 제대로 된 곳을 알게 되었다. 

동생이 친구들이랑 8년 전에 갔던 곳이 기억나서 어찌저찌 갔음. 

 

그리고 역시 집 가기엔 좀 많이 아쉬우니 주변에 카페를 탐색.

마고 포레스트에 가기로 했다. 넓고 확 트인 공간에 앉아있고 싶었다. 

일단 좌석의 종류가 굉장히 다양해서 좋았다. 

간단하게 노트북하고 공부할 수 있는 곳, 숲길 바로 옆 공간, 야외테라스공간, 2층, 야외 잔디밭 등

곳곳에 테이블이 배치되어 있어서 그날의 니즈에 따라 골라 앉기 좋았다. 

가족들끼리 많이 오는 분위기여서 손님 연령층이 다양했다. 

빵은 4천원대에서 6천원대로 저렴한 편인데, 음료가 맛 대비 비싼 느낌이었다. 

맛이 없는 건 아닌데 워낙 요즘 커피 맛의 기준이 올라갈 수 밖에 없기에 나쁘지 않은 건 분명했다. 

주차 공간이 충분한데 첨 가면 들어가는 방향에 따라 주차장이 1군데만 있다고 생각하기 좋은데

주차장이 건물 앞뒤로 있으니 한번 둘러보면 주차는 쉽다. 

그리고 빵 5개 이상 구매하면 20퍼센트 할인, 16000원 이상 구매하면 

다음에 사용할 수 있는, 2잔까지 50퍼센트 할인쿠폰을 제공하니 

가격적으로도 메리트를 가지려고 노력한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