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ke my money (제품) (5) 썸네일형 리스트형 크록스 글리터 (22.9.1~) 작년 여름 슬리퍼 맘에 드는 게 없어서 고민하던 중 크록스를 처음 사봤다. 여름에 비 올 때 신발 젖을 걱정 안해도 되고 발샴푸로 한번씩 빨아주면 새 것으로 돌아와서 아직도 3년째 잘 신고 있다. 겨울에 안에 퍼가 들어간 버전으로 찾던 중 글리터가 아주 맘에 들었다. 우주 갤럭시 같은 느낌때문에 원석으로 지비츠를 구매했다. 원석이 하늘에 떠 있는 천체같아서 맘에 든다. 봄까지 잘 신었는데 크록스 내부 퍼가 숨이 죽는 건 어쩔 수 없다보다. 지금은 몇 개 행성은 날라가고 없지만 발샴푸로 빨아서 추운 날을 기다리고 있다. 크록스 매력 내 예상보다 높았음. 큐어시스 트러블 클리어 세럼 사은품으로 정품을 받아서 우연히 사용했음. 근데 왠걸! 한동안 무작위로 생기는 트러블로 꽤나 고생중 완전 변화가 드라마틱하게 나타남. 여드름성 트러블이 없을 때는 건조한 게 느껴지는데 유수분밸런스 무너져서 피부에 개기름은 돌고, 트러블은 계속해서 생길 때 한통 싹 사용해주면 🌱 대구칠성꽃시장 꽃다발(23.4.10) 포장값까지 36,000 그린소재는 포장할 때 1단보단 반단만 추가해달라고 하고 꽃을 더 풍성하게 하는게 팁! 울 동생은 입대부터 전역까지 여자친구없이 끝났다. 그래서 누나가 나섰음. 칠성시장에 직접가서 발품팔아서 제작했다. 첫 휴가 때도 강원도까지 꽃들고 갔는데 그때는 3월초에 코로나에 꽃이 한창 비쌀때라 가격은 두배였다. 이번 전역은 4월중순 꽃 가격이 좋아 욕심내서 크게 만들었다. 울 동생 나보다 감수성이 풍부해서 넘 좋다고 휴게소에서 직접 사진찍더라. 좋아해주니깐 자꾸 돈 쓴다. 똑똑한 놈. 플립4 레진케이스 (22.9.17) 플립4 레진케이스를 아이디어스에서 주문제작했다. 주문제작은 언제나 복잡하고 귀찮지만 설렌다. 이 케이스를 만드신 작가님과는 첫 소통이었는데 내가 원하는 걸 찰떡같이 알아들으셨다. 서로 취향이 비슷한가보다. 예뻐 EM 세탁세제(21.12.06~22.3.8) (주문횟수는 3번이지만 1L 세제 6통 1인가구가 사용했음) 스트레스로 인한 아토피로 고생할 때 세탁세제를 바꾸면 훨씬 좋아진다고 해서 찾았던 세제이다. 아이디어스에서 인심이 좋으신 작가님이 만드셨는데 안타깝게도 재정적인 문제로 더이상 세제 사업을 못하신다. 신기하게도 세정력이 너무 좋고, 빨래가 색깔이 선명해지고 실내에서 말려도 전혀 꿉꿉한 냄새가 나지않았다. 심지어 어떤 종류의 천에도 사용할 수 있고, 섬유유연제가 따로 필요하지 않아서 빨래 돌릴 때마다 크게 신경쓰지 않고 막 돌릴 수 있어 너무 좋았다. 나중에 사정이 좋아지시면 세제 사업을 다시 하고 싶다고 하셨는데 꼭 다시 뵐 수 있었으면 좋겠다. 세제, 울샴푸, 섬유유연제, 표백제 등등 복잡했던 세탁실이 이거 하나로 완벽했는데 꼭 돌아오셨으면 좋.. 이전 1 다음